[작가] 제임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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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제임스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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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Jones
제임스 존스는 1952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하고 1953년 동명의 영화로도 알려진『지상에서 영원으로』를 통해 명성을 얻게 된 작가이다.

그는 1921년 미국 일리노이 주 로빈슨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육군에 입대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40년에 보병 제25사단 소속으로 하와이에서 근무했다. 당시 하와이는 미국 영토가 아니라 준주(準州)에 해당했고, 또 일본이 전쟁에 참가하기 전이어서 누구도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이 세계 대전에 참가하면서 제임스 존스는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의 과달카날 전투에 참여했고 이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그는 본토로 후송되어 테네시 주 멤피스의 케네디 육군 병원에서 8개월간 치료를 받고 다시 복직하여 근무하다 1945년 제대하게 되었다.

제대 후에는 소설 쓰는 일에만 몰두하여 고향 로빈슨에서의 성장 과정을 그린 『그들은 웃음을 상속할 것이다』를 써서 출판을 의뢰했지만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게 된다. 이 책은 출판될 수 없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의 지원으로 그 후 그는 첫 번째 발표작이자 대표작인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집필하게 되었고, 이 책은 생생한 묘사와 강력한 흡인력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게 된다. 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리노이 주 마셜에 작가촌을 건설하는 데 후원하기도 했지만, 이 유토피아적 공동체는 몇 년 후 해체되고 말았다. 과도한 음주와 과로로 심장병을 앓기 시작한 존스는 1977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충혈성 심장병으로 세상을 등지게 된다.

저서로는 『그들은 웃음을 상속할 것이다』를 다시 개정한 『어떤 사람들은 뛰어서 왔다』, 『피스톨』, 『가느다란 붉은 줄』, 『휘파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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