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예니 에르펜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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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예니 에르펜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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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Erpenbeck
1968년 베를린 출생. 책 제본가로 직업교육을 받은 뒤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베를린에 살며 연출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첫 장편소설 『나이든 어린애 이야기』를 출간했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에르펜베크는 베를린 김나지움 11학년(독일의 고등학교 과정)을 몇 주간 다시 다니며 17세 여학생의 삶을 직접 살았다. 2000년에는 첫 희곡 『고양이는 목숨이 일곱 개』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초연했다.

21세기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서사적 소설가인 예니 에르펜베크는 훔볼트 대학교에서 연극학을 공부하고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오페라 연출을 공부했다. 이때 하이너 뮐러, 루트 베르크하우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베를린과 오스트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많은 오페라 작품을 연출했다.

2001년 단편집 『탄트』, 2004년 장편소설 『사전』을 발표했다. 여러 작품이 14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잉게보르크 바흐만 심사위원상, 예술가협회 문학상, 졸로투른 문학상, 하이미토 폰 도더러 문학상, 헤르타 쾨니히 문학상, 리테라투르 노르트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업 작가와 연출자로서 베를린에 살고 있다. 『카이로스 Kairos』로 2024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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