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더샵(SP the # - Special project of the #)
음악을 통해 인생의 반올림(#)을 하자는 뜻의 에스피더샵(SPthe#)은 2006년 어느 날, 조용하고 따뜻한 남쪽동네 광주, 그 안에서도 변두리 아파트단지의 같은 동네 형, 동생들이 만나서 놀다 보니 만들어진 밴드이자 패거리들입니다. 동네에서 멤버들을 찾다 보니 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성격의,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그들만의, 그들 동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자 연령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하고, 누구보다 각자의 악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순수하고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주로 광주에서 공연을 해왔던 에스피더샵(SPthe#)은 압도적인 연주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동화 같은 감성의 멜로디와 신나는 연주를 통해 매 공연마다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싱글 앨범 '안녕' 발매와 광인 '컴필레이션 2011' 참여를 시작으로 광주만이 아닌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그들만의 즐거운 향기를 퍼트리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