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롬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Katie Goes To Tokyo. 자국 데뷔와 동시에 영미권 전설의 팝 그룹 Big Star와 The Posies의 라이브 투어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으며 첫 선을 보인 그녀의 음악은 곧 유럽의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록곡 ‘Little Sister’는 미국 라디오 DJ들의 열화와 같은 플레이를 통해 삽시간에 바다건너 일본까지 상륙, 일본 대표 대중음악 매거진 Vibes의 편집장을 사로잡아 일본 전역에 음반을 발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Kgtt의 시작은 몇 해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명은 Kathrine Bergstrom. 데뷔 전 The Wilson Hospital이라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던 당시 밴드의 음반이 스웨덴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면서 ‘일본에 가서 공연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찰나,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앨범 녹음과 맞물려 즉흥적으로 “Katie Goes To Tokyo”를 활동명으로 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