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연정

이전

  저 : 최연정
관심작가 알림신청
프렌치 가정식 레스토랑 ‘르끌로(Le clos)’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이자 요리사이다. 어릴 때부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TV의 요리 프로그램은 하나도 빠짐없이 보았다. 한 프로그램에서 여경옥 셰프를 보고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200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 과정을 수료했다. 요리 학교 졸업 후 일했던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장 먼저 배운 요리가 ‘감자 수프’였다. 밋밋한 맛의 감자가 버터에 볶은 대파, 감칠맛 가득한 육수와 어우러져 감탄사가 나오는 맛으로 완성되는 것을 보며 수프라는 요리 에 큰 매력을 느꼈다. 지금도 많은 요리 중에 제일 자신 있고 좋아하는 것이 수프라고 말하는 수프 예찬론자이다. 그녀에게 수프는 가벼우면서도 든든하게 즐기는 아침 식사, 전쟁 같은 런치 타 임을 치른 후 두 시간의 휴식 시간 동안 스스로를 위해 선물하는 건강한 점심, 무쇠 냄비에 진하게 끓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와인 한 잔과 함께 대접하는 저녁 만찬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갖가지 제철 재료를 넣어 만든, 맛의 향연과도 같은 수프 레시피 를 펼쳐낸다. ‘수프’하면 분말가루에 물을 부어 끓이는 인스턴트 수프만 떠올리던 이들도 이 책과 만난다면 수프의 새로운 매력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최연정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