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성균관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디자인경영 석사 취득 후, 시각 디자이너로서 한 길만을 걸어왔다. 10여 년간 진행한 모든 디자인 작업은 컴퓨터로 진행되어왔는데 우연히 접하게 된 아날로그 자수 작업은 또 다른 세상, 제2의 인생을 디자인 하는 계기가 되었다. 색채 운용과 도안 디자인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하는 프랑스 자수 분야에서 디자이너로서의 경력과 감각을 기반으로 한 획을 긋고 있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자 스티치아트연구소를 설립하였다. 한 땀 한 땀 감성과 정성을 꼼꼼히 담는 프랑스 자수 디자이너이자 작가로, 자수의 매력을 전파하는 지도사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