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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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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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디자이너와 소설가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스물 셋.
초등학교 2학년. 전날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주말에 낮잠을 주무시던 엄마 곁에 엎드려 반으로 부러진 몽땅한 크레파스로 스케치 북에 그림을 그리다 잠이 든 엄마를 흔들어 깨워 내가 그린 그림을 보여 드렸다. 엄만 아직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잘 그렸다. 말했고, 그 말 한 마디에 가슴이 뛰고 괜스레 뿌듯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5학년. 국어 시간에 공룡에 관한 주제로 친구들과 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썼었다. 그때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어대던 게 아직도 머릿속에 선하다. 그 날 그때처럼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웃을 수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현재 스물 셋에 디자이너가 되었고, 고등학교 때 썼던 소설이 출판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저서 <밤의 남자>, <별들의 로맨스>, <로맨틱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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