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양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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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양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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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영화 관련 수집을 시작했다. 16밀리미터 영사기, 필름으로 시작해 점차 35밀리미터 필름과 포스터, 영화 관련 물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금까지 수집한 한국 영화 포스터는 총 2400여 점으로, 그 가운데 1500여 점이 희귀본(유일본)이다.

그는 자신이 수집한 포스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 및 공유해왔다. 거의 모든 포스터를 디지털화하여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영화에 공개하고, 웹상에서 비상업적 용도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997년 광주비엔날레 ‘일상. 기억. 그리고 역사’와 대종상영화제, 1998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50년 우리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으며, 틈틈이 특별 강연을 열어 많은 사람들과 영화에 얽힌 추억을 나누고 있다.

오랫동안 ‘좌도시’ 동인과 함께 시를 써왔으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하며 일상의 빛나는 순간들과 한국의 정원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아왔다. 지은 책으로 『포스터로 읽는 우리 영화 삼십 년』 『공간의 발견』 『우리 동네 사람들』 『나도 잘 찍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내게 다가온 모든 시간』 등이 있다. 장사익의 첫 음반 『하늘 가는 길(1995) / 예원레코드』에 그의 연작시 「꽃」이 실렸다. 오디오전문지 [하이파이저널]과 [월간 오디오]에서 오디오 평론 및 대중음악 리뷰어로 활동했으며 40년 넘게 아날로그에 빠져있다. 사진 시집 『바람을 찍는 법』(눈빛출판사)과 『영화의 얼굴』(사계절출판사) 등 여러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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