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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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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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도, 경험도 없이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좌충우돌 감정을 겪은 엄마로, 교육 전문가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며 마음을 여는 대화의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연구하여 부단히 연습하고 적용하면서, 이제는 알아주는 아동심리 교육 전문가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지역대표인 남편과 함께 ‘사람을 세우는 문화’를 목표로, 창의적인 초등, 중등 영어교육법을 개발하고, 교육자들을 교육했다. 영어를 교과목의 안목으로만 가르치게 된다면 교육의 직간접적인 대상이 되는 아이들과 학부모와의 소통에 벽이 생김을 피부로 느끼게 된 그녀는, 아이들이 배우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02년부터 전국에 있는 학원 원장들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이에 맞춘 교수법을 개발, 전수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자리 잡힌 자존감은 각 가정의 부모를 통해 더욱 단단해져 갔을 뿐만 아니라, 배움터에서 함께 한 그녀의 사랑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 그리고 자신감이 채워지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아이의 성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발견해주고 인정해 주는 면역력 있는 사랑의 언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이를 ‘마음 언어’라고 칭하는데, 이 책 《내 아이의 마음 언어》에는 20여 년간 마음 언어의 기술을 통해 수많은 아이의 자존감 회복과 성장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그녀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았다.
언어에 따뜻한 마음이 담길 때 비로소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한다고 말하는 그녀. 아이는 우리보다 조금 작은 한 사람이며, 아이의 얼굴을 마주 대하는 매일의 만남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임을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것을 마음에 새길 때 부모와 교육자들은 아이와 자연스럽고 편안한 관계에 들어갈 수 있으며, 따뜻한 마음이 그들의 언어에 담겨 ‘그 작은 한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부모와 자녀가 마음에 담을 쌓는 관계가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으로 자리 잡는 관계가 되도록 돕고 싶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마음 언어’를 통해 이 시대의 부모와 교육자, 그리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행복하고 건강한 언어가 자리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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