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편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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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편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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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지구를 유랑하는 낭만적 유목민. 더럽고 아름다운 것들을 수집한다. 서울에서 자랐고, 발리를 오가며 살았다. 바다 근처에 있을 때 가장 기운이 난다.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이자 모델, 사진가, 작가, 현대미술가, 예술 감독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한다. 개인전 [여성:서사](2020)를 열었고, 그룹전 [반려 기계를 향한 청신호](2022)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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