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민

이전

  저 : 지민
관심작가 알림신청
‘모과’에선 가끔 사라졌음 하는 것이 내가 가둬둔 곳에 여전히 남아, 자리에 있어요. 언제 한 번이라도 괜찮아져, 열어볼 여유가 생긴다면 그곳을 열어 지난 마음들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 당시 우리는 꽤나 무엇 때문에 열정적이었고, 아름다웠으니까요. 아무리 오랜만이더라도 금방 기억하는 그 익숙함은 여전히 부정할 순 없어요. 좋아하던 구애의 습관이 너무 일정하게 남아있거든요.

지민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