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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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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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철에 온기를 입히는 일을 하고 있다. 세상에는 반드시 철이 필요하다고 믿기에 철과 같이 살고 있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마흔 중턱에 놓인 철길 위를 묵묵히 걸어가고 있지만 뜨거움과 차가움 그 어딘가에서 표류중인 걸 보니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도 철들지 않은 인생에 감사하며 철들 때 떠날 날 바라며 하루하루 열일 중인 20년차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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