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스텔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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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스텔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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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름은 황정숙.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천생 문과생이었다.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 동안, 수업이 끝나면 마을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열아홉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의사가 되었다. 아픈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싶어 소아과에서 레지던트를, 신생아분과에서 펠로우 수련을 마쳤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병원 소아과 신생아분과 교수로 예비 의사들을 교육하며 연구하는 동시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를 돌본다. 의사이자 두 아이의 부모,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갑작스레 잃어본 사람으로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기의 가족을 위로하는 데도 마음을 쏟는다. 모든 죽음에 아파하며, 공감과 기록으로 애도의 여정을 함께한다. 『한겨레21』에서 ‘여기는 신생아중환자실’을 연재했고(2022~2023),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의 삶과 죽음, 보내줄 수 있는 용기와 연명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책 『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그래도봄, 2023)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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