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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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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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아팠을 때, 삶의 터전을 고향으로 옮기게 되었다. 잠시 쉴 겸 다시 찾은 고향은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었다. 숲에서 마주한 식물은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더 가까이 곁으로 와주었고, 먼저 말 걸어 주었다. 잠시 머물려 했던 이곳에 어느새 뿌리내리고 십 년이 훌쩍 넘도록 살아가고 있다. 식물과 함께한 시간들을 일기처럼, 편지처럼 그리며 식물과 발맞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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