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뇌과학, 신경과학을 대중과학서로 읽으면서 배울 수 있을까, 20세기에는 엄두가 안 나는 상상 같았지만, 이제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도 출간된다. 우주만큼 어려울 것도 같지만 그만큼 흥미로울 연구 주제다.솔직히 암보다 뇌질환이 더 무섭다. 아니 굳이 특정 질환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조금씩 ‘이상’한 뇌(기능)를 가졌다. 그러니 사례들은 얼마나 Bizarre(원제)한지차근차근 읽고 배워 볼 결심이다...................................................뇌가 고장한 사례에 관해 이렇게 다양한 진단과 명칭이 존재하는 줄 몰랐다. 그나마 익숙한 건 서번트 증후군 정도. 내 뇌는 이게 정말일까, 사실일까, 내가 읽는 게 읽고 있는 게 맞나, 하고 놀라며 문장을 따라갔다.인간은 누구나 뇌를 가졌지만, 문제의 양상을 보면, 일반적이고 공통적이라기보다는, 사회 문화적 요인이 커 보인다. 꿈이나 전생, 사후세계에 관한 사회 문화적 묘사가 모두 다르듯이.뇌가 기능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것부터 큰 도전까지 가능하지만, 뇌기능 중에는 인류를 큰 함정에 빠트리고,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하는 방식도 적지 않다. 무엇을 문제로 간주하는가는 각자의 가치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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