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8.0
저의 미술 취향은 지극히 보수적입니다. 마치 암호를 해독하듯 작품 속에 수많은 오브제의 도상학적 의미를 해석해 나가며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추어 정답에 가까워지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고전 주의 작품에서 더 많은 가치와 감동을 찾곤 합니다.p6~7그 시대의 역사를 담은 역사화, 신화를 소재로 한 그림, 문학의 한 장면을 담은 그림들에 대한 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신화, 문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지식의 범위도 넓어졌다. 학창시절 너무나 지루했던 역사가 재밌게 느껴졌던 것은 미술책을 통해서였다. 현대미술은 분명 예술가가 전하고싶은 메세지를 담고 있겠지만,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아무래도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그만큼 개인의 감정, 경험에 따라 감상도 상당히 달라지지 않을까? 그에 비해 인상주의 이전의 고전주의 미술은 (저자는 이렇게 구분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설명을 해주면 훨씬 이해하기 쉽고, 그림에 대한 친숙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명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자들이 미술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저자와 비슷한 성향인 내 경험
YES마니아 : 로얄
j*****3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