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글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일주일에 2편에 꾸준히 글쓰기 할 수 있는 교재를 찾다가 구입했어요.생각을 여는 과정도 다양하고 주제도 재미있는 주제가 많아서 스스로 써보기 좋아요. 짧은 글을 읽으며 그 날의 주제와 관련된 생각을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성해서 문단으로 글 쓸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생김새가 다르듯이 성격도 다 다른 가족!서로 사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까칠함은 무장하고 서로 소통이 되지 않을때가 많아요.아이와 싸우고 있는 모습이 정말 최악의 모습이기도 하지만그때 당시는 왜 모르고 욱하는지.ㅋㅋㅋㅋ그래도 이해심많은 착한딸이 늘 엄마를 용서해주네요.까칠함을 무장한 엄마, 그 뒤에 숨겨진 엄마의 사랑을 더 찾기위해노력해야겠어요.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모습이 딱 제모습이라.ㅋㅋㅋ아이와 함께 책 읽으면서 반성 또 반성하게 되네요^^
이 책에는 입이 아주 무거운고민상담자 사슴이 나온다.고민 상담자에게 입이 무거운 것은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쉽게 털어놓는 사람에게는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으니까!이 책은 5장으로 이루어져있다.각 장마다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사슴에게 고민을 상담한다.그런데 그 고민들이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한번쯤은 고민했을법한 주제들이다.학교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고가정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고내 마음속에서 불쑥 튀어나오는고민거리들이 책속에 녹여져있어아이들은 물론이고어른들도 아하! 하는 통찰의 순간을가져오기도 한다.실패는 두렵다.실패하고 싶지 않고 잘 하고 싶다.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고 칭찬하면 으쓱하고 기쁘지만한편으로는 내가 못했을 때 저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고 불안하다.좋아하던 것도 잘 하게 되면 앞으로 잘 하지 못하게 될까봐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나오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더이상 즐기지 못하게 된다.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도 있다.그런데 마음을 털어놓지 않으면 내 마음속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다.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마음속 이야기를 말로
작가 박구루의 첫 동화집!!????아니아니!! 첫 동화집인데 이렇게 재밌으면 다음은 어쩌라고요!!!!!!??글밥이 제법 있길래 궁금해서 읽어본다는게 너도 나도 끝까지 읽어버렸다지!!낯선 동네에 이사온 은수의 엄마가 편의점에서 일하는데,도둑이 들면서 엄마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은수와 친구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 내려한다.엄마의 사랑과 친구들과 합이 척척 맞는 우정과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쫄깃해지는 마음까지!마치 책 속에 내가 들어가 있던 느낌!!!뒷부분은 스포하기가 뭐해 말할수는 없지만??교훈까지 얻을 수 있던 책이었다.너무 너무 재밌던 어린이 창작도서라 추천해보고 싶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생활하면서가지게 될 마음가짐들을 올바르게알려주고 이야기해 보고 싶어 고른 책이에요.우리와 다르다는 깨지지 않는 기준을 세워두고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고 있는우리 자신이 오히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건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우리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비장애인들은 몰랐던 장애인들의 삶을 보며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간격을조금은 가까이 해주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가끔 만두나 두부도 길거리를 걷다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보면한번쯤은 자동적으로 눈이 돌아가곤 하는데어느날인가 인식 자체를 잘못 하고 있더라구요장애인은 동정의 대상이 아닌, 사회적 약자로 보호 받아야 함을 "그냥, 은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