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8.0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니, 지나친 기대나 희망사항의 나열은 아닐까 의구심이 들었다. 프리미엄은 바라지도 않는다, 디스카운트만 해소되도 큰 변화 아닌가, 과연 그러한 기대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러나 변화의 조짐은 있다. 동학운동에 비유되는 국내 동학개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그렇다. 이제는 예금을 하는 시대가 아니라 투자수익률로 자산을 증식해야 한다는 의견, 투기가 아니라 기업에 장기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확산되고 실제로 국내 주식시장에도 이차전지 바람, 저평가주 바람, 배당주 바람 등이 불었다. 투자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투버들도 그렇게 외치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2024년 1월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한 상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다는 것은 매우 뜻깊다. 기업 거버넌스의 정의를 바로세우고, 제도적으로 기업이 주주를 보호하고 투자자를 호구로 알지 않을 때 건전한 투자 환경이 바로서고 기업도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소설과 수필의 형식을 빌어 경제 지식을 전달하기에 어
m****s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