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수의사, 작가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고 싶었다. 수의사가 된 뒤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틈틈이 시간이 될 때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썼다. 동물병원의 동물 환자들은 작가가 바이올린 연주 대신 조용히 글을 써 준 것에 매우 감사할 것이다. 『마가리타는 산을 만들고 싶어해요』 『라La 왕국과, 로Lo 왕국』 등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썼고, 『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로 스페인 말라가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로봇, 괴물 그리고 열정적인 과학자들에 푹 빠져 있었다. 처음에는 건축을 공부했으나 중간에 방향을 바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부했다. 지금은 스페인 말라가 해변에 있는 작업실에서 하얀색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작업하고 있다. 종종 거기서 나와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수업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