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변두리에서 독립 출판사와 작은 그림책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나는 도서관입니다』를 썼고, 『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나의 두발자전거』, 『세상의 모든 아이스크림』, 『커다란 포옹』, 『나는 토토』, 『사라진 동물들』, 『쓰레기 괴물』, 『너저분 선생님과 깔끔 선생님』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오랫동안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특히 과학 지식에 관련된 책으로 ‘미국의 어린 독자를 위한 과학 도서 상’과 ‘사회 속 과학 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답니다.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서 생활하는데요. 더운 여름이 오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스무디를 마신다고 해요.
생생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원래는 과학 분야에서 일하는 연구원이었는데, 일하다 보니 동물에 관해 연구를 하는 것보다 그림을 그리는 게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해요. 무더운 여름날에는 수영을 하며 더위를 피한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