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국주식 전문 채널 <리차드 주식부자 연구소> 운영자로, 구독자 약 6만 4,000명(2021년 6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리차드 주식부자 연구소>는 미래에셋/중앙일보 ETF 공모전에서 ‘프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튜브에서 선정한 ‘인기 상승 중’인 크리에이터 채널이다.

특히 ‘미국주식 스팩투자 알아야 물리지 않고 돈 번다’, ‘물리지 않게 스팩투자 하는 법’, ‘보물 스팩주 고르는 법’ 등의 콘텐츠로 스팩에 대한 기본개념과 투자법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렸고, ‘보물 스팩주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박 스팩주들을 발굴하여 구독자에게 ‘스버지(‘스팩의 아버지’의 줄임말)’로 불리며 미국 스팩 전문 채널로 유명해졌다.

그는 국내 기업의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하면서 저평가된 가치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성장주, 테마주, 배당주, ETF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주가 하락은 제한되어 있고 상승은 열려 있는 스팩투자에 매료되었고, 유동성 과잉 시대에 큰 폭의 조정 또는 버블 붕괴에 대한 걱정없이 내 돈을 지키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주식투자법으로 스팩투자를 추종하게 되었다.

2020년 하반기 미국 증권가는 스팩 열풍에 휩싸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출렁이는 주식시장에서 참패한 투자자와 비트코인 신드롬에 휩쓸렸다가 실망한 투자자들에게 스팩투자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망하지 않는 유일한 주식투자법’, ‘고수익으로 가는 마지막 황금열차’로 불리며 미국 증시 공모자금(약 191조 원)의 거의 절반을 스팩주가 차지(약 91조 원)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리스크 제로’의 투자는 없다. 스팩투자에 대한 명확한 개념 없이 단순히 단기 수익을 창출해보고자 공모가라는 강력한 주가 지지선을 등한시한 채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 우량주에 투자했다가 물려 있는 동학개미들과 실질적인 이득 없이 시장과 힘겨루기를 하는 서학개미들, 유명인사의 트위터 한 줄에 급등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 투자에 좌절하는 투자자들에게 스팩투자야말로 고수익을 실현할 현실적인 대안이자 투자자의 자산을 가장 안정적으로 단기간에 크게 불려줄 유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 책 《미국주식 스팩투자법》 은 어떤 스팩주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현명한 답을 담은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스팩투자의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고수익 투자의 비전을 발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