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남들과 다르게 성공을 하고 싶었다. 누구나 다 하는 것은 싫어하던 아이였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작용한 탓일까. 성인이 된 후 남들과 다르게 살라는 하늘의 계시를 느꼈다. 다니던 화장품 회사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신고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무마되었다.

큰 기업에 홀로 맞선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다. 그 회사의 소유주는 잠깐이었지만 우리나라 재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기업을 상대로 싸운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싶었다. 결국 노예로 사는 것을 그만두고 다니던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저작권에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에서도 미디어 관련 공부를 했다. 음악과 만화책에 관심이 많았다. 근래에 내가 어린 시절 관심을 많이 두었던 분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어렵지는 않다. 이것은 미래에 분명히 큰 기회로 작용하리라 믿고 있다. 자기계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힘든 시간을 독서로 이겨내고 싶어 노력했고 덕분에 의식이 많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의식이 성장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니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문제 속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진 채 남들이 하는 대로 살아간 것이다. 결국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제는 조금씩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내 이야기를 담은 책을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이런 선한 영향력으로 그동안의 시련은 축복으로 거듭났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저서로는 공저 『버킷리스트 27』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