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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사량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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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빛 속으로』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오른 바 있다. 수상식에 참석한 김사량은 조선의 작가로서 민족에 관한 글을 쓰는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민족의 현실을 진솔하게 써 나가겠다고 다짐한다.김사량은 일본어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본 문단에 등장했지만, 그의 작품 세계는 『빛 속에』에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민족의 정체성을 고심하며 민족 해방에 대한 관심과 어두운 식민지 현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그에게 일본 제국주의는 답답한 것이었고 마침내 중국 연안으로 망명한다. 『노마만리』를 보면 망명 당시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그에게 ‘노마만리’는 시시각각으로 조여드는 신변의 위협으로부터 도피하여 창작의 자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항일 투쟁에 동참하는 길이었다.해방 이후, 조선의용군 본부 선발대로 귀국한 그는 북한에 머무르며 창작 활동을 펼친다. 한국전쟁이 터지자 종군작가단의 일원으로 전선에 나섰다. 1950년 10월 원주 부근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김사량은 남북한의 문학사에서 그리고 재일 조선인 문학에서 대단히 문제적인 작가다. 재일 조선인 문학에서는 그가 아쿠타가와상 후보 작가에 오르면서 재일 조선인 작가로서 명망을 얻은 만큼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맥락에서 논의되기도 했다. 남한에서 김사량의 문학은 식민지 말기 이중언어의 글쓰기, 또는 친일 문제와 관련해서 논의되었다. 북한에서 김사량의 문학은 1950년대 초반 연안파의 숙청과 함께 그 이름이 사라졌다가 1987년 복권된 것으로 보인다. 북에서 그는 사회주의 건설기에 활약한 양심적 민족주의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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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김석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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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태어나 보니 강원도 깊은 산골, 미탄. 강원도 미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세종대학교 일문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2002년 문부성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했다. 유학을 떠나면서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 오사카 대학에서 김사량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국제지역연구원의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환동해 지역연구를 한다. 권력과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배타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젠더: 나쓰메 소세키로 읽는 근대』, 『말과 황하와 장성의 중국 사』, 호시노 도모유키 대표 소설집 『인간은행』과 장편소설 『디어 프루던스』 등을 번역했다. 이따금 그림도 그린다. 계란판에 그림을 그려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전시회 Re.Play' 전을 개최하면서 화가로도 활동한다. 현재 독일의 갤러리 Atlia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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