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며 일 년에 1,000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영화광. 트위터에 작품 속 사망 플래그를 보여주는 한 컷 만화를 올리다가 그 내용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면서 책으로까지 묶게 되었다. 《월간 소년 챔피언》에 사망 플래그를 간파해 매회 간신히 살아남는 두 주인공을 그린 만화 〈사망 플래그를 조심해!〉를 연재 중이다. 다른 작품으로 『내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두근두근 플래그 도감』이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지은 책으로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십 년 가게』 시리즈를 비롯해 『어떤 은수를』,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14살부터 시작하는 1일 1논어』, 『지옥 초등학교』, 『문힐스 마법 보석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