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하하호호통증의학과/하하호호통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사 치료를 많이 하였으나, 그것만으로는 완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환자들에게 원인 해결을 통한 재발 방지 교육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치료를 받고서도 허리 통증의 늪에서 헤매던 환자를 잘못된 자세를 고쳐주어 완치시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나 꼭 필요하지 않은 치료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진료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몇 년 전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은 뒤 늘 허리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바른 자세와 재활 운동을 통해 현재는 아무런 통증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허리에 관련된 정보들이 홍수처럼 미디어에 보도됩니다. 그중에는 올바른 방법도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통증클리닉을 방문해 주신 사례와 제가 추간판 탈출증을 극복한 경험, 의학적으로 신뢰도 높은 논문들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