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박사, 식육마케터, 미트컬처비즈랩 부소장. 대학 졸업 후 롯데그룹(롯데햄)에 입사해 수년간 롯데 ‘후레쉬포크’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중간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마케팅 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다시 롯데그룹에 복직해 계열인 TGI프라이데이스에 배치되어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도드람푸드, 생생포크 등의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식육 전문 마케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집필한 책으로는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삼겹살의 시작』, 『대한민국 돼지산업사』, 『외식업 생존의 법칙』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미식(美食)으로 연결되고, 알수록 더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식품 역시 스토리텔링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를 쓰면서 미트컬처비즈랩은 좀 더 효과적인 한돈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반드시 선행·동행되어야하는 인문학적 고찰을 함께한다. 이로써 지금껏 쌓아둔 수많은 한돈 관련 자료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문화와 역사적인 ‘가치’로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길 바란다. 또한 대한민국 돼지가 건강하고 소중한 먹을거리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미트컬처비즈랩의 전신은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최승철 교수가 이끌던 ‘축산경영연구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