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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중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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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석사), 성균관대 대학원(공연예술학 박사)을 졸업했다. 1969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로 미술·영화·연극·방송 분야를 취재했고, 문화부장과 논설위원으로 37년간 일했다. 조선일보 정년 퇴임 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부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과 한국방송비평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 초대 위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대 위원, 문화재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천경자 화백과는 1976년 10월 서교동 자택에서 처음 만나 《조선일보》 〈산실의 대화〉에 “울면서 그린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라는 기사를 쓰면서 인연을 맺었다. 〈미인도〉 사건으로 절필 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던 천 화백은 1991년 필자에게 소회와 근황을 적은 장문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2006년 갤러리 현대가 주최한 대규모 회고전 〈천경자-내 생애 아름다운 82페이지〉에 장문의 서문을 썼으며, 그해 채색과 풍물로 독창적 화풍 일군 『천경자의 환상여행』이란 평전을 출간했다. 화가 평전으로 『황용엽의 인간풍경』도 집필했다. 2016년 8월 서울시립미술관이 천경자 추모 1주기 학술행사로 연 ‘천경자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기도 했다. 2017년 7월 사단법인 한국생활연극협회를 창립하여 일반인들의 연극 활동을 돕는 일을 하면서 천경자 화백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감히 희곡이란 이름으로 〈천경자〉를 재조명했다. 미숙하지만 이 희곡이 천경자 화백을 기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