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김우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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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호는 초성(焦星), 수산(水山)이다. 1920년대를 대표하는 선구적 연극인이자 실험적인 극작가다. 와세다대학 영문과에 진학해 극문학을 전공했다. 1920년대에 조명희, 홍해성 등과 함께 극예술협회를 조직했고 1921년에는 동우회의 요청에 따라 극예술협회가 중심이 된 순회연극단을 주도, 던세이니의 「찬란한 문」을 번안·연출하며 국내 순회공연을 했다. 1926년,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시 48편과 희곡 5편, 평론 20여 편을 썼다. 「소위 근대극에 대하여」, 「아관 계급문학과 비평가」 등의 글에서 서구 연극 운동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을 모색했다. 대표작으로는 「難破」, 「이영녀」, 「山돼지」 등이 있다. 1926년 윤심덕과 현해탄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