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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지영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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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마케터이자 갓 문화콘텐츠 석사를 마친 고학생. 2017년 독립출판을 계기로 2018년 2월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 『2030세상』 지면에 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한 우물만 파라는 소리를 주야장천 들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우물 파기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여러 우물을 팔 때 더 큰 성취를 이루기도 하고, 그 성취는 꼭 일반의 기준이 아니어도 된다고 믿는다. 아직도 장래희망은 모르겠지만 오늘의 꿈만큼은 분명하기에, 꿋꿋이 새로운 우물을 파고 수습한다. 쉽게 울지만 쉽게 웃고, 쉽게 불행해하지만 결국 행복해진다. 고작 책 한 권, 고작 밥 한 끼, 고작 문장 하나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의 멋짐에 대해, 매일 감탄하고 감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