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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 Hildegard von B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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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가르트 폰 빙엔
힐데가르트 수녀는 밀레니엄 수녀이다. 힐데가르트 수녀는 3권의 신학서(비전을 기록), 2권의 치료법, 500가지의 식물·동물·광물에 대한 자료와 보석치료, 77편의 작곡, 300통의 편지 교류와 전기 저술을 썼다. 이외에도 미사 때 사용하는 응답 송과 「성덕의 열-오페라의 효시」이라는 오페라도 만들었다. 수도원의 일부였던 수녀원을 독립시켜 현재의 독립된 수녀원을 만든 중세의 자유주의자이기도 했다. 3세 때부터 하느님의 비전을 보기 시작해 평생을 비전을 보고 기록하였다.

“내가 보았던 비전은 꿈속에서나 잠을 자면서 얻은 것도 아니며, 정신적인 혼란 상태에서 얻은 것도 아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았거나 외적 인간의 귀로 들은 것도 아니며, 외진 곳에서 본 것도 아니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맑은 정신으로, 인간 내면의 귀로써 그리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듯이 보통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서 비전을 얻었다.”

힐데가르트 수녀는 르네상스 시대를 몇백 년 앞서 살았던 르네상스인이었으며, 시인이었으며 과학자였고, 화가였으며 작곡가였고, 치유자이며 동시에 신학자이자 신비주의 수녀원장이었으며, 극작가이며 사회비평가였다.

성녀 힐데가르데는 중세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여성으로 손꼽히며, 다양한 방면의 연구를 통한 그녀의 저서는 단테나 윌리엄 블레이크에 견줄만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공식적으로 시성된 사실은 없다. 그러나 1664년부터 독일 마인츠 교구의 시간 전례서와 미사 경본에 9월 17일을 그녀의 축일로 기념하기 시작하였으며, 1940년부터 이 축일을 교황청에서도 받아들였다. 그녀는 비록 시성되지는 않았지만 「로마 순교록」에도 성녀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