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를 다니다 돌연 휴학을 하고 몽골 불교미술 대학에 자원봉사를 떠나기도 하고, 발령을 앞두고 경기도 푸른숲 대안학교에 자원교사로 활동하기도 할 만큼 주어진 현실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어 심화연수를 이수하고, 지금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영어를 취미로 할 만큼 영어 공부를 좋아하다가 학생들이 영어 때문에 기죽고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도록 할 수 있을까 연구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미샘이란 이름으로 학교 현장에서 영어 수업을 해오고 있다.

같은 학년 선생님께 지금까지 연구한 자료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제 책을 써도 될 것 같다는 말 한마디 듣게 된 것을 계기로 수년 동안 수업했던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엮어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에서 벗어나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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