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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한수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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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 바로 위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러운 사별 후, 글을 쓰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나를 위해 쓴 글을 읽고 사람들이 위로받았다고 했습니다. 위로받았다는 그 말이 도리어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사별의 아픔을 달래고 이제는 행복을 그리며 살고 있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을 주고받는 것이 좋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 슬픔을 품은 이 글이 이별로 차가워졌던 마음에 잔잔하게 퍼져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