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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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황광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황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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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민중서관, 을유문화사, 지식산업사, 한길사 등의 출판사에서 20년 가까이 편집 일에 몸담았고,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월간 『사회와사상』, 계간 『민족지평』, 『내일을 여는 작가』, 『실천문학』, 『자음과모음』의 주간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 〈현실과 관념의 변증법─김광섭론金光燮論〉을 발표하며 비평에 입문, 30년 남짓 평론가로 활동해왔다. 평론집으로 『삶과 역사적 진실』, 『길 찾기, 길 만들기』, 『끝없이 열리는 문들』 등이 있고, 저서로 『셰익스피어』, 『소설과 진실』, 편저로 『땅과 사람의 역사』가 있으며, 역서로 『왜곡되는 미래』 등이 있다. 2004년 『길 찾기, 길 만들기』로 대산문학상(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암 투병 중에도 『마지막 왈츠』 집필을 위해 애쓰다가 2021년 9월 29일 오전 9시 10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꽃과 나무와 별과 강물과 산책을 사랑하듯이 문학을 사랑했다. 술과 커피와 차를 사랑하지만 그런 것들에 구속되지 않았다. 가족과 친구와 제자들을 사랑했지만 그들에게 집착하지 않았다. “선생님, 꽃 사진을 왜 그렇게 열심히 찍으세요?” 이렇게 물으면 그는 대답했다. “응, 꽃들은 참 이뻐. 아내에게 자랑하려고.” “선생님, 후회되는 건 없으세요?” “삶이 때로는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지만, 후회는 없어. 하지만 우리 아들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걸, 그런 안타까움은 있지. 둘 다 날 닮아서 안쓰럽고, 둘 다 나보다 훨씬 나아서 다행이기도 해.” “선생님, 이름 모를 들꽃들 이름을 어떻게 그렇게 하나하나 다 알고 계세요?” “이름 없는 꽃들 같지만, 모두 다 이름이 있어. 의미 없는 존재는 없거든. 우리가 모를 뿐이야.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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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여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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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꾹꾹 눌러 쓴 글들로 50만 독자들의 애정과 찬사를 받아온 에세이스트.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강유정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에 가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낯선 도시를 찾아 헤매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찾아 마침내 글을 쓴다. 예술 작품에 대한 감동에 해석을 더하여 글을 쓰는 일이 힘겨운 삶을 견디게 해준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펴낸 책들은 저마다 작은 미술관들을 닮았다.
지은 책으로 『문학이 필요한 시간』, 『공부할 권리』,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월간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마지막 왈츠』, 『블루밍』, 『내성적인 여행자』,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빈센트 나의 빈센트』, 『마흔에 관하여』,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등이 있으며,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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