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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하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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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연구소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땡땡책협동조합 공동대표,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등 여러 곳에서 일하는 과로사 직전의 독립연구자.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학생회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유인물을 학교에 뿌렸다. 서툰 시도는 성공했지만 결국 학교가 내세운 후보가 당선되었다. 대학을 다니던 1991년, 강경대의 죽음에 분노하며 목숨까진 내건 큰 투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국무총리가 맞은 계란 몇 알과 밀가루, 유서대필조작사건은 한 번에 사회 분위기를 바꿨고 투쟁은 실패했다. 그 이후로도 살면서 이겨본 적이 거의 없다.
‘우리는 왜 맨날 질까’에 관심을 두다 공부를 시작했고 유럽의 비판이론을 거쳐 풀뿌리운동을 통한 자치와 자급에 관한 공부로 넘어왔다. ‘현실이니 인정하자’나 ‘해봤자 의미없다’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로의 전환가능성을 찾고 있다. 2016년 10월에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이 되면서 시민이 권력을 가질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고 있다.
그동안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면 그때 우리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까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우리는 경제 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했지만 성장의 혜택은 골고루 나눠지지 않았다. 그리고 미세먼지, 코로나19, 기후 위기와 같은 심각한 위협은 다른 길을 찾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함께 그 길을 찾을 때이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학생회장 직선제를 요구하는 유인물을 학교에 뿌렸다. 서툰 시도는 성공했지만 결국 학교가 내세운 후보가 당선되었다. 대학을 다니던 1991년, 강경대의 죽음에 분노하며 목숨까진 내건 큰 투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국무총리가 맞은 계란 몇 알과 밀가루, 유서대필조작사건은 한 번에 사회 분위기를 바꿨고 투쟁은 실패했다. 그 이후로도 살면서 이겨본 적이 거의 없다.
‘우리는 왜 맨날 질까’에 관심을 두다 공부를 시작했고 유럽의 비판이론을 거쳐 풀뿌리운동을 통한 자치와 자급에 관한 공부로 넘어왔다. ‘현실이니 인정하자’나 ‘해봤자 의미없다’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로의 전환가능성을 찾고 있다. 2016년 10월에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이 되면서 시민이 권력을 가질 방법을 구체적으로 찾고 있다.
그동안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면 그때 우리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까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우리는 경제 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했지만 성장의 혜택은 골고루 나눠지지 않았다. 그리고 미세먼지, 코로나19, 기후 위기와 같은 심각한 위협은 다른 길을 찾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함께 그 길을 찾을 때이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