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공대생이었다. 군 제대 후 친구와 떠난 단체 유럽 여행에서 ‘사진 좀 찍어 주세요.’를 “Give me a picture, please. (사진 좀 주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영어 초보자였다. 10년 넘게 배웠지만 한마디도 못 하는 영어 실력에 충격을 받아 처음부터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외국에서 공부하는 꿈은 처음부터 꾸지 않았다. 수줍음을 타는 성격 때문에 지독한 영어 울렁증에서 탈출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좌절과 재도전을 반복하면서 결국 목표했던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성인이 된 후에도 영어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멘토를 갖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영어 초보자들에게 영어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는 또 하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현재 ‘미니멀영어’를 통해 예전의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4070 영어 초보자들에게 영어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영어 왕초보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차분하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멀영어 대표, 유튜브 '미니멀영어' 채널 운영, 시원스쿨 청춘 영어 전문 강사, 클래스101, 클래스유 기초영어강의. 前 현대백화점, 파고다어학원, 네이버 Edwith 강의.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1권, 2권』 『기초영어 30일 특강』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100』 『왕초보 스피킹코치 영어회화』 『매일 1시간 쓱 보면 툭 나오는 영어 공부법』 등 집필, 『하루 1분 영어』 시리즈 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