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클래식』은 삶에서 ‘클래식’을 찾으려는 저자가 클래식 음악과 그 주변에서 느낀 울림과 떨림을 나누고자 한 흔적이다. ‘읽는 클래식’이라는 가볍지 않은 그릇 속에 사소하거나 얇은 이야기, 더러는 무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쑥스러운 듯 숨은 그림처럼 책 속에 일부 스며들게 했다. 예술적이거나 더러는 인문학적 안목들이 독자들에게 무겁지 않은 교양으로 쌓였으면 한다. 작가는 그동안 몇 권의 책으로 대중들과 만났고 몇몇 대학에서 청춘들과 즐겁게 소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