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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최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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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고 은행에서 일한 뒤 2014년부터 [그림을 담는 그릇, 아틀리에 봄]을 운영 중. 중구난방 살아온 것 같지만, 한글을 깨친 다섯 살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만은 삼십 년째 매일 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 사는 동안 60권의 책을 쓰는 것이 꿈. 그렇게 이번 생을 전부 글로 쓰겠다는 계획을 은근히 실행하며 살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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