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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윤정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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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름을 직함으로 달고 사는 사람, 나는 엄마다. 첫째 아이 이름으로 불리다 둘째 아이 이름으로 승진한 이후로 쭉 <희랑엄마>다.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LG전자에서 휴대폰 디자이너로 일했다. 스마트 폰으로 대세가 넘어갈 무렵, 첫째 아이의 돌 무렵, 육아에 전념하고자 퇴사를 선택했다. 닥치기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다. 내가 육아에 소질이 있을 줄이야.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는 일에서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다. 남편과 두 아이는 나의 포트폴리오다. 정성껏 가꾸고 다듬어 가장 환한 빛으로 빛나길 바란다.
2020년 11월,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 아이와 두 번째 홈스쿨을 시작해 어느 날은 엄마로, 어느 날은 선생님으로, 지난 1년은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았다. 때마다 내게 역할을 부여하고 동력원이 되는 존재는, 아이다.

- 전 LG전자 MC design Lab. designer
-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