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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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은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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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왜 한의사를 직업으로 선택했는지 가끔 헷갈려하는 1인이다. 그 의문에 비해 의사들도 보기 어려워한다는 암 환자를 하루하루 마음 다 잡으며 진료 해온 게 벌써 이렇게나 시간이 흘렀다. 내 손으로 직접 떠나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들 옆에서 보고 들은 여운마저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게 아쉬웠다. 일단 기억나는 대로 단편의 조각들을 혼자서 끄적여 온 것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표지의 기록으로 남았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 : 박정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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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학대의 환경에서 성장하였고, 지금은 병마와 싸우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장에서 핀 꽃이 더욱 강하며, 구겨진 종이가 더 멀리 날아간다. 오늘의 글이 당신에 마음에 와 닿았다면, 조금은 천천히 걸어야 할 시기일지 모른다. 어쩌면 방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방황하고, 경험했으면 좋겠다. 지금의 경험이 남은 인생의 구력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 : 김나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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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8권에서 12권 안팎의 책을 읽고, 독서록 쓰기를 5년 동안 해왔다. 해마다 혼자 쓴 독서록을 모아서 나만의 책 만들기를 하면서 언젠가는 나의 책을 내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 아들 둘을 키우는 고단함은 나 자신을 바라보고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고단함은 나의 내면의 숙제가 무엇인지 계속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문제만 바라보았다면 나는 침몰하는 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책과 글은 침몰하지 않고 내가 다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넓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안내해 주었다.

저 : 예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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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머릿속으로 펼쳐보았던 미래는 언제나 젊고 자유로울 줄 알았다. 상상과는 달리 성인이 되어 일찍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 머물러 있기보다는 자유롭고 도전적이던 20대 초반의 모습, 어릴 적 머릿속으로 펼쳐보았던 그 모습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나’의 생각을 곱씹고 ‘나’를 살펴보며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삶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저 : 정소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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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작가’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어쩌면 작가로 향하는 길 일 수도 있잖아’ 하는 마음으로 살다 보니 기회를 만났네요. 마음속에 담고 있던 문장들에 생명을 넣어주고, 여러가지 상상을 더해봤습니다. 어느 누가 한 페이지라도 읽어줄까 하는 약한 마음이 들다 가도,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글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봅니다. 혼란한 세상 속, 진짜 나의 모습과 여러 계절에 만났을 소중한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 : 권찬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권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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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작가를 준비 중 으로 주로 웹 소설을 연재했으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단체출판에 도전했다. 어릴 때 읽었던 소설에서 다루어지던 죽음은 처참하고 어둡기만 한 죽음이었다. 그러나 군생활을 하며 겪은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야와 가족의 죽음으로 알게 된 죽음의 새로운 모습을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저 : 이재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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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무엇인가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모른척 외면하고 살아왔다.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발적이거나 또는 어쩔수없는 혼자의 시간과 혼자의 공간에 의지하여 글을 쓰고, 부끄럽지만 나와 나의 글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 : 심상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심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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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그리고 의약품 관련된 강의를 하는 강사입니다. 저는 강의 맨 마지막에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의약품을 만들 때 비효율적인 절차가 많은데 그래서 야근이 많고 힘들다. 하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의 약을 믿고 먹는 거다.” 저의 소설 『드라이플라워』의 하늘색 안개꽃은 신뢰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저의 연구가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