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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최우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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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수줍음이 많았던 아이, 결핍이 많았던 아이, 열등감이 많았던 아이가 커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삶에서 처음 성취감을 맛본 그 청년은 이후 가지지 못했던 것들이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남들이 다 좋은 일자리라고 하는 공무원이 되어서도 마음속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았으나, 행복하지 않은 본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렇게 다시 ‘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누구나 알만한 공단에 이직을 성공한다. 그러나 그곳도 그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퇴사 후 엄청난 방황을 하다가 마음속 한구석 품고 있던 해외 취업에 도전한다. 외국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었으나, 정말 드라마 같은 계기로 대학병원 행정직 직원으로 채용되어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

3번의 퇴사를 하고, 4번의 입사를 했다. 언젠가 다가올 4번째 퇴사를 준비 중이다. 퇴사와 이직이 일상다반사처럼 대수롭지 않은 사회를 꿈꾸고 있다. 수번의 퇴사가 실패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최우진, 한때 마술사였다. 지금은 그림 그리고 글을 적는다. 망설이기보단 도전해보는 초보 인생 여행가이다. 훗날 예술가로 기억되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