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로 현재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저술하고 있으며, SF 소설 집필과 함께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잡지 〈수학동아〉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우주순찰대 고딱지》 시리즈는 초등학생 타깃의 〈어린이수학동아〉가 창간되면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저자는 격주간으로 연재하며 아쉬웠던 부분과 수학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시리즈를 준비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서울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수학 좀 대신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1~2》《하늘은 무섭지 않아》 《우주로 가는 문 달》을 썼다.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1960-1999》 《진짜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수학 없는 수학》 등이 있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작가이자, 학교와 기업, 단체 등과 협업하는 통합 교육(STEM) 컨설팅 전문가입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 동 대학 산하 연구소인 국립 로봇 공학 센터(NREC)에서 공부했으며, 기술 산업 분야에서의 성별 및 인종 평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실험을 하다 주방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별반 다름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연구를 위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언제나 실험을 하죠. 호기심은 가끔 머릿속을 회오리처럼 어지럽게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머릿속 회오리는 즐거운 상상력을 동반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소중한 것의 시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