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손으로 하는 모든 것들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지고 만들다 20대 후반에 우연히 들린 농촌에 반해버렸습니다. 5년째 충남 홍성의 다품종소량생산 농장에서 채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채소가 지닌 매력과 신비를 탐구하고 알록달록한 채소를 판매하는 상점 ‘채소생활’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