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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권미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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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수많은 독자를 탄식하게 한 ‘바보 엄마’가 한술 더 뜬 ‘울보 엄마’로 돌아왔다. 이 책의 제목은 늘 곁에서 엄마를 지켜본 자녀들이 지어줬다. 아이들 눈에 비친 엄마는 죄를 회개하며 울고, 엄마의 삶을 사명으로 살아내기 위해 울고, 감당하기 힘든 자녀의 사건들 앞에서 울며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세상은 무능력한 울보를 조롱하지만, 하나님은 그분 앞에서 우는 울보를 사랑하고 주목하신다. 자녀의 틱(tic) 등 막막한 고난을 만난 울보 엄마는 자기연민과 한탄 대신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는 절대적 신뢰의 눈물로 기도했고, 그 눈물은 자녀를 살리는 생명의 물줄기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 눈물의 양육에서 맛보는 열매 맺는 기쁨, 울보 엄마에게 주님이 친히 가르치고 깨닫게 해주신 것들, 이 세대를 향해 외치라고 부어주신 메시지를 가득 담아 울보 엄마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다. 독자들 또한 고통과 고난 가운데서만 깨닫고 발견할 수 있는 ‘감사의 보석’을 캐내기를 응원하면서.

부경대학교 영어영문학부와 경성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시절 기독교동아리 SFC에서 만난 황사무엘 선교사와 결혼해 출산과 입양으로 5남 1녀를 두었으며, 2016년 말레이시아로 파송받아 선교사들을 돕는 MSM(Missionary Support Mission) 사역을 하다가 안식년을 맞아 귀국했다. 미혼모들을 돕고, 이 땅의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자녀를 제자 삼는 선교사가 되기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꿈꾸며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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