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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인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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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으로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일상언어 철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이를 도덕 심리학과 정치철학에 접목하여 인터넷 문화, 프로파간다 등의 주제를 연구했다. 예일대 최고 권위 문예창작상인 월리스상(Wallace Prize)을 수상했다(2020년). 예일대 학부 철학 에세이 공모전 공동 1등(2019년)과 서양 인문학 심화 코스(Directed Studies Program) 철학 에세이 1등(201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학자보다는 철학도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나이이기에 젊은 학생의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쓸 수 있는 글을 쓰고자 했다.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가르치는 게 배운 사람의 역할이라면, 아직 배워가는 사람의 역할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의심해보는 게 아닌가? 생활의 편리함이 사유의 수고마저 덜어주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모두가 한 걸음 멈춰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철학의 변혁적 힘과 실천에 대한 열정이 독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