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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정자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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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안사람 언니와 바깥양반 동생은 결혼과 아파트 신혼집 대신 자매끼리 살 수 있는 단독주택을 선택했다. 언니는 중국어 통역과 메이크업이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일을 한다. 동생은 10년 차 IT 디자이너로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재택근무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도 살아보았다. 살 때는 더없이 편했으나 떠나고 보니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었다. 그러나 고작 2년 반을 살았던 보광동 단독주택은 머릿속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정리해야 할 정도로 수많은 기억이 강렬하게 남았다. 그들은 다시 한번 서울의 40년 된 단독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한 후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함께 살고 있다. 『정자매 하우스 오늘도 열렸습니다』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사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