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했고 지금은 국제학교에 재학하는 15살과 12살 형제를 키우는 워킹 맘이다. 부모님이 젊은 시절 어린 나와 동생을 데리고 미국 본토로 유학을 가시기 전 어학연수를 위해 잠시 머물렀던 하와이에 대한 추억이 많으셨고 이를 계기로 우리 가족은 틈만 나면 휴가를 하와이에서 함께 보냈다. 지난 12년 동안 매년 방학을 아이들과 하와이에서 보내면서, 내가 좋아하는 한국 친구들과 한국 학교에 다니는 그들의 아이들이 하와이에서 함께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쌓은 경험과 살아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