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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장슬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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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미디어 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 기자로 일하고 있다. 말과 글에 생각을 담아 전하는 일을 해오면서 너무 많은 잘못된 표현들이 혐오와 차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고, 국회 출입 기자 시절에는 정치인들의 일상적 차별 표현을 비롯해 언론의 무분별한 ‘받아쓰기’와 ‘왜곡’ 보도 실태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기사를 집중적으로 썼다. ‘사상의 자유시장’에서도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강자와 누리지 못하는 약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소수자의 발언권을 보장하는 일이 언론의 역할이라는 믿음으로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기사 속에 더 많이, 더 자주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다. 혐오와 차별의 뜻이 담긴 말과 글을 좀 더 예민한 시선으로 살피고 개선한다면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만한 세상이 될 거라 기대하며 기꺼이 ‘프로불편러’ 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