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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신슈밍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신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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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修明,信連甲,翰臣
청말의 환관(태감). 본명은 신롄자信連甲이며 지인들 사이에서는 한천翰臣으로도 불렸다. 그러나 태감이 되어 황궁에 들어갈 때는 장셴시張獻喜라는 사람의 이름을 빌려야 했다. 관상과 복점에 능해 서태후의 점을 친 뒤부터 ‘신선神仙 장’으로 불렸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본분에 맞게 처신해 궁내에서 이름이 아주 높았다. 궁에 들어오기 전에는 10년 동안 유학을 공부했으며, 공명을 얻고자 수사학당水師學堂과 태의원太醫院에 응시했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부친이 별세한 뒤 모친과 나이 어린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처자가 있음에도 스스로 거세해 태감의 길을
선택했다. 23세인 광서 26년(1900)에 궁에 들어가 광서 28년에 서태후의 사무 총괄처인 영수궁 사방司房의 태감이 된 이후 서태후를 8년, 융유태후(광서제의 황후)를 6년, 단강태비(광서제의 후궁)를 10년간 모시면서 연극과 재물 관리를 담당했다. 1924년 궁에서 나와 1930년에 포충호국사의 주지승에 올랐고, 은제자선보골회를 창립하여 생업을 잃은 나이 든 태감들을 무료로 돌보는 등 자선사업에 힘쓰기도 했다.
청 황궁 태감으로는 몇 안 되는 지식인에 속했던 그는 뛰어난 관찰력과 세상만사에 대한 관심 그리고 타고난 친화력으로 청 황궁의 비사를 자연스레 많이 접했다. 이 책의 제1부 「궁중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태감 생활 25년 동안 그가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는 점에서 청 황궁의 내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데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다.마더칭馬德淸 외 15인의 태감이 구술한 회고록과 담화 기록이 「궁중의 숨겨진 이야기들」에 이어 청 황실의 비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역 : 주수련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주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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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신명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U&J 에이전시에서 중국어 책을 번역하고 교정하는 일을 겸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중국 여행이야기> 등이 있으며, 현재 <태감담왕록>을 번역 중이다. 이외의 저서로는 <자금성, 최후의 환관들>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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