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졸업(35기, 소위)
육사 생도대장, 1군 작전처장(준장)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교육사 교훈부장(소장)
제6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중장)
국방부 국방개혁실장(고위공무원 1급)

저자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예수님을 전하는 누나를 핍박하던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고, 마침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모하였다. 이후 복음 증거의 황금 어장인 군에서 힘써 하나님을 전하기로 뜻을 정하여 육사에 진학하였다. 엄격한 상명하복의 군 문화 속에서 신앙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많은 핍박과 위기의 상황을 겪어야 했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과 기도로 이를 극복하였다. 기도는 그의 삶의 전부였으며, 하나님은 수많은 기적으로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그는 군에서의 보직과 진급을 본질이 아닌, 다만 주신 소명을 감당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인식하였으며, 따라서 직업군인에게 현실적일 수 있는 이 문제 앞에서도 사람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맡겨드리는 신앙인의 외길을 고수하였다. 그가 추구한 삶의 방식은 늘 이렇게 좁은 문, 좁은 길이었지만 평탄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장군으로 진급하였고,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군 생활에서 그가 보여준 신앙의 결기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을 주었으며, 불신자들조차도 그가 믿는 하나님을 인정할 만큼 신행(信行) 일치의 표본이 되고 있다.

그는 지금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법인 이사로 여전히 군 선교 사역 현장에 서 있으며, 기회를 얻는 대로 여러 곳에 가서 그와 함께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창립한 기독교 NGO 단체인 (사)글로벌에듀의 법인이사로 참여하여 선교의 지경을 더욱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