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이전

저 : 토베 디틀레우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토베 디틀레우센
관심작가 알림신청
Tove Ditlevsen
20세기 덴마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1917년에 코펜하겐에서 1남 1녀의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장 노동자였으며 어머니는 전업 주부였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언어 구사에 특출한 재능을 보였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고등 교육을 포기해야 했다.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그는 노동자 지역에서 함께 자란 또래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어머니와의 애착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결핍은 훗날 디틀레우센의 삶에 많은 시련을 안겨 주지만, 동시에 가장 풍부한 작가적 영감을 안겨 주는 원천이 되기도 했다.
10대 후반에 가정부, 사무 비서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던 디틀레우센은 작가이자 비평가인 비고 F. 묄레르와 만나면서 그간 염원하던 문학계로 진출했다. 1939년 첫 번째 시집인 『소녀의 마음』을 출간한 뒤로 시집과 소설을 꾸준히 내놓았으며, 1950년대에는 동화를, 1960년대부터는 에세이를 여러 권 발표했다.
디틀레우센의 작품들은 생전에 덴마크 내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그를 해외에 알린 작품은 사후인 1985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두 권의 회고록 『어린 시절』(1967)과 『청춘』(1967)이었다(그 뒤의 이야기를 담은 『의존』(1971)은 2019년에야 영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미국의 여성주의 작가이자 활동가로 명망이 높았던 틸리 올슨은 이 회고록을 접한 뒤 디틀레우센을 해당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당시만 해도 구세대적인 작가로 여겨지던 디틀레우센은 이후 본격적인 재평가를 받았고, 인간 내면의 불안을 관찰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토베 디틀레우센의 다른 상품

코펜하겐 삼부작 3

코펜하겐 삼부작 3

10,500

'코펜하겐 삼부작 3' 상세페이지 이동

코펜하겐 삼부작 2

코펜하겐 삼부작 2

9,800

'코펜하겐 삼부작 2' 상세페이지 이동

역 : 서제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서제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기자, 편집자, 작가 등 글을 다루는 다양한 일을 하다가 번역을 시작했다. 거대하고 유기체적인 악기를 조율하는 일을 닮은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목구멍 속의 유령』, 『사람들은 죽은 유대인을 사랑한다』, 『300개의 단상』, 토베 디틀레우센 〈코펜하겐 3부작〉,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아파트먼트』, 『노마드랜드』,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이 있다.

서제인의 다른 상품

지구에서 온 위협

지구에서 온 위협

16,800

'지구에서 온 위협' 상세페이지 이동

개 산책도 시켜드립니다

개 산책도 시켜드립니다

16,800

'개 산책도 시켜드립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달을 판 사나이

달을 판 사나이

16,800

'달을 판 사나이' 상세페이지 이동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12,600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목구멍 속의 유령

목구멍 속의 유령

11,900

'목구멍 속의 유령' 상세페이지 이동

지나친 고백

지나친 고백

12,500

'지나친 고백'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11,500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